설립이념 실현을 위한 예술교육 조직의 형상화

2001년 안산 캠퍼스가 조성되어 대학의 교육공간이 학교법인의 문화운동공간과 분리되면서 서울예술대학교의 구 캠퍼스인 남산공간은 이를테면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기능과 바우하우스 같은 기능을 합친 ‘예술센터’의 기능을 확대하여 재학생의 현장프로덕션, 졸업생의 인턴십과 예술활동, 대학과 사회의 교류센터, 대학의 산업협동 현장, 학교법인의 예술사업 활동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안산캠퍼스와 상시 초고속 전산망을 구축하여 두 공간간의 고유 기능들을 교환함으로써 교육 시너지 효과를 얻도록 하였다.
학교법인 동랑예술원은 공연예술단체 운영과 드라마센터 등 예술공간 운영, 문화·예술산업을 목적사업으로 하는 문화·예술기업을 경영함으로써 학교에서 배출되는 예술인의 프로모션, 예술 예비인재의 도제 훈련, 학습자의 전문창작실습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새로운 소재, 기법, 인력 등을 경영에 흡입, 활용하는 산학일체의 교육사업 및 예술사업을 실현하여 이를 통한 유·무형의 수익을 학교로 환원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