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랑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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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드라마센터는 현대연극의 선구자이신 동랑 유치진 선생이 예술창작 및 탐구,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예술자료의 보관 및 보급이라는 신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건립, 1962년 4월 12일 개관하였다.

동랑유치진선생의 惠眼(혜안)과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우리 연극인 모두의 염원이었던 극장 드라마센터가 1962년 4월 개관되었습니다.

당대최고의 연기자와 스텝들이 모여 개관공연을 하였고, 활발한 공연들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극단 드라마센터와 동랑 레퍼토리극단이 100여편에 가까운 작품들을 자체기획 공연하였고, 많은 문제 작품 들을 계속 쏟아 내었습니다.

드라마센터는 연극도서관을 개관했고, 연극아카데미 및 연극학교를 개설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동극 경연 대회와 중고등학교 연극경연 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에게 연극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정서함 양과 진로를 결정 하는 계기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20회를 넘기면서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로 확대되어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극 아카데미의 극작 워크숍을 통해 극작가 육성에 노력했으며 13 년간 계속 된 신춘문예 당선희곡 축하공연을 통해 40여명의 작품을 훌륭한 연출가와 연기진이 이 작품들을 공연해 줌으로서 젊은 극작가들의 등단발판을 만들어 주 었습니다.

돌아보면 어려웠던 60년대, 동랑선생의 혜안이 없었다면 경제발전과 국력신장으로 확산된 공연예술 활동들과 늘어난 텔레비젼 방송사들의 수 많은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들의 공연예술 인력들을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드라마센터와 같은 연극 연구기관을 우리 민족도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을 품은지는 내가 1926년 대학을 다닐 때 부터였다.

우리민족 유산이 고갈 (枯渴)되어 전통이 중단되다 싶이한 이 땅에 참되고 보람있는 극예술을 재건 하자면 근본적으로 철저히 공부할 수 있는 연구 기관이 필요했던 것이다. 1931년에 대학을 마치고 여러 동료들과 같이 기꺼이 참획(參劃)했던 극 예술연구회도 이꿈을 향한 첫 걸음이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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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동란으로 우리 연극의 삼대요소라고 할 수 있는 극장. 관객, 연극인을 잃은데다가 1956년 이후로 머리를 들기 시작한 영화 기업으로 말미암아 우리 연극이 극도로 위축되었을 때 나는 이 꿈을 현실화 해보려는 결심을 가져 보았다. 자금조달, 토지확보, 건축설계 등의 준비에 4년의 세월을 흘러 보낸 후 1960년 10월에 남산, 지금의 드라마센터가 서 있는 자리에 첫 삽을 넣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오늘까지 부대시설인 소극장, 연극학교, 연극도서관까지 6년이 걸린 것이다. 그리고 보면 준비기간 4년을 합쳐 꼭 10년만에 드라마센터의 공사가 근근히 완결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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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센터의 모든건축을 끝내고 -

1966.11 드라마센터 소장 유치진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