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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대학소개

현장중심의 창작지향 교육, 서울예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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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인사말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유태균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유태균

서울예술대학교는 전통과 예술혼을 바탕으로 AI 시대에도 인간 중심의 예술 가치를 실현하며 미래를 향한 창작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RESIDENT’S GREETINGS

전통과 혁신의 예술 중심지
The Artistic Epicenter of Tradition and Innovation

안녕하십니까.

우리 서울예술대학교는 1962년 설립자 동랑 유치진 선생님의 '예술은 인간을 살리는 일'이라는 숭고한 정신 아래, 지난 60여 년간 한국 예술 교육의 역사를 써 내려온 명실상부한 선구적 기관입니다. 그리고 국내를 넘어 세계 예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하며 그 가치를 증명해 왔습니다. 우리 대학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다섯 가지의 핵심 비전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창작 중심의 문화 산업 선도, 글로벌 예술 창작 환경 구축, 연계-순환-통합 교육 시스템 확립, 예술과 과학의 창의적 접목, 자연과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는 예술 창작.

이러한 비전은 민족 고유의 예술혼과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우리 대학의 창학이념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 이념을 단순한 구호로 남기지 않고, 실제의 교육 커리큘럼에 반영하여 구현하고자 함이 바로 우리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재해석하려는 굳건한 의지의 표현인 것입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율성과 교육자 간의 깊은 신뢰, 그리고 이 모든 가치를 공유하는 구성원들의 헌신이, 오늘날 서울예술대학교의 위상을 구축해 온 원동력이 되었음을 확신합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든 오늘날, AI는 인간의 고유한 사유와 가치관을 모방하며, 심지어 인간다움에까지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인간 중심의 미래 사회를 구축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예술적 감성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인간’ 중심의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며, 궁극적으로 예술이 인간을 치유하고, 그 치유의 능력이 첨단 기술과 융합되어 더 풍요롭고 의미 있는 인간의 삶을 창출할 것이라는 신념을 실현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대학의 교육은 단순히 뛰어난 재능을 지닌 예술인이나 기술인를 양성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술이 인간의 본질과 존엄성을 보존하며, 어떻게 그 가치를 고수하면서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인문학적 접근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술 활동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수를 굳게 다지고, 그 고유한 정체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예술 콘텐츠를 창작함으로써, 더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술혼이 숨 쉬는 창작의 터전
A Creative Home of Artistic Spirit

예술 교육에는 정해진 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숨 쉬는 모든 시간과 공간 속에서 끊임없이 펼쳐지는 과정입니다. 2001년 안산 캠퍼스로의 이전으로 새롭게 조성된 바로 이 공간은 그러한 교육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동랑 유치진 선생님의 장남이신 유덕형 선생님과 수많은 구성원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이 공간이야말로 학생뿐 아니라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한국적 예술혼을 일깨우는 영감의 원천일 것입니다. 안산 캠퍼스는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 벽돌 한 장에 이르기까지 예술 창작을 위한 교육의 일환이 되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유수의 예술대학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우리 대학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예술의 중요한 자산이라 자부합니다.

'특수연구'라는 고유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 공간, 리듬, 에너지, 빛의 조화로운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예술 창작의 새로운 방법론을 탐구하고자 하는 노력과 더욱 더 견고해지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더해져 이 공간은 날마다 새롭게 빛나고 있습니다.

총장으로서 저는 서울예술대학교의 예술적 정신이 교육의 커리큘럼 속에서 심도 깊게 구현될 수 있도록, 한국적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예술 교육을 통해 우리 대학과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장 지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