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

[기획의도]

현대사회에서 결혼은 더 이상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작품 속에서 뉴욕의 독신주의자로 자유로운, 성공한 삶을 추구하던

주인공 로버트의 모습은 곧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세 명의 여자친구 그리고 그의 절친 다섯 커플의 에피소드를 통해

결혼,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결혼, 인생, 관계에 정해진 해답은 없다.

누구나 겪어본 또는 겪게 될 이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주인공과 관객들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시놉시스]

뉴욕에 살고 있는 독신주의자 로버트의 30번째 생일날.

그의 생일을 맞아 친구들이 남긴 축하 메세지를 듣게 되고,

자신을 위해 생일파티를 열었던 사실을 알게됨으로써

‘내가 생일파티에 왔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로버트는 다섯 커플과 저마다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결혼보다는 성취, 흥미가 우선이었던 자신의 신념에 대해 고민한다.

로버트의 절친 다섯 커플과 세 명의 여자친구, 그리고 로버트.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혼자’의 삶보다 ‘함께’의 삶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