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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옥섭X구교환 동문, 2x9HD의 작품세계 속으로!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12-02
    조회수
    1426

    2x9HD는 서울예술대학교 영화전공 09학번 이옥섭 동문과 영화전공 03학번 구교환 동문이 각본 및 연출을 함께하며 작품을 만들어내는 제작팀이다. 이옥섭 동문은 <4학년 보경이>, <걸스온탑> 등 다양한 단편영화로 이름을 알리고, 2019년에 <메기>라는 작품으로 첫 장편 데뷔를 하였다. 구교환 동문은 2006년 연극 데뷔를 시작으로 이옥섭 감독 연출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훌륭한 연기력을 입증하였으며, 2020년 영화 <반도>에 빌런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2x9HD에는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단편영화가 주기적으로 업로드되며, 감각적인 작품성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이다. 구교환 동문과 고보결 배우 등이 참여하였다. 구교환 동문이 연기한 고기환(32세,남)은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한 배우다. 기환은 대부분의 독립영화 감독으로부터 자신의 출연작 DVD를 받지 못했다. 기환은 DVD를 받기 위해 과거 함께 작업했던 감독들을 찾아 나선다. “오빠, 그 영화 하나로 나 판단하지 마!” 해당 대사는 많은 영화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독립영화라는 건, 상업영화와는 분명히 다른 특성을 지닌다. 대부분의 감독들은 실력 및 환경, 그밖에 모든 것들이 미완성인 상태에서 독립영화를 촬영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누군가에게 독립영화란, 꺼내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기억일 수도 있고, 동시에 애틋하고 놓지 못하는 꿈일 수도 있다. 해당 작품은 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및 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두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걸스온탑>이다. 천우희, 이주영 배우가 출연하였다. 극 중 우희와 주영은 친구 사이다. 주영은 우희에게 묻는다. “선인장은 잘 있어?” 하지만 우희는 대답하지 못한다. 아주 작아 귀여운 모습이던 선인장이 키우다 보니 천장을 뚫을 만큼 커져 버렸기 때문이다. 여기서 선인장은 애완동물을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작고 귀여워서 데려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당할 수 없어 무책임하게 버려버리는 태도를 선인장에 비유한다. 해당 작품은 4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 강렬한 메시지와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제공한다. 제3회 사람사는세상영화제, 19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이옥섭 동문의 2, 구교환 동문의 9를 딴 2x9HD의 작품은 관객의 상상력을 유발하며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또한 감각적인 색감과 뛰어난 미장셴으로 2x9HD만의 개성을 드러낸다. 무려 19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중이며, 주기적으로 작품성 높은 단편영화가 업로드된다. 이옥섭 동문과 구교환 동문의 2x9HD가 보여줄 새로운 작품 세계가 기대된다.



    글 | 예서 임혜원 기자

    사진 | 네이버 영화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