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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4회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제 ‘잔상(Afterimage)’ 개막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2-09
    조회수
    77

    - 12월 21일 남산드라마센터에서 개막… 서울영화센터 상영 및 온라인 영화제로 확장 -





    ◆ 온·오프라인을 잇는 서울예대 대표 창작축제 ‘졸업영화제’ 개막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장지헌) 영화전공은 오는 12월 21일(토)부터 제44회 졸업영화제 ‘잔상(Afterimage)’을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한다. 개막식과 시상식은 남산드라마센터에서 열리며, 이어 12월 24일(화)에는 서울 충무로의 서울영화센터에서 공식 상영 프로그램과 관객과의 대화(GV),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온라인 영화제는 2026년 1월 7일(수)부터 1월 24일(토)까지 글로벌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무비블록(MovieBloc)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18편의 졸업작품이 상영되며, 연출·촬영·편집·사운드 등 영화창작 전 과정에서 창의적 접근을 시도한 작품들이 관객과 만난다. 서울예대 영화전공은 다수의 배출 인재들이 상업영화·OTT·독립영화계 전반에서 활동하며 국내 영화산업 신진 창작자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 주제 ‘잔상’, 창작 이후에도 남는 감각을 탐색하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인 ‘잔상’은 창작자와 관객을 잇는 보이지 않는 연결을 의미한다. 빠르게 사라지는 이미지의 흐름 속에서도 창작자의 세계가 관객에게 남기는 지속적 흔적을 하나의 감각적 프레임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겼다.

    영화제 운영위원회는 “학생 창작자들이 빛과 어둠, 현실과 상상 사이에서 구축해온 자신만의 영화적 순간을 새롭게 비추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 ‘영화제’에 이어 ‘시상식’.. 서울예대 출신 영화인의 지속적 약진

    시상식에서는 한국 영화계를 빛낸 감독에게 수여하는 ‘작가상’, 서울예대 출신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동문상’ 등이 마련되어 있다. 2024년에는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국가부도의 날>, <검은 수녀들>의 최찬민 감독(94학번)과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김민수 감독(00학번)이 동문상을 받으며 서울예대 창작 생태계의 지속성을 보여주었다. 서울예대는 이 같은 수상을 통해 “졸업영화제가 단순 학생 발표회를 넘어 영화산업과 실제로 연결되는 전환점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 관객 접근성을 넓힌 예매·관람 방식

    영화제 예매는 온라인과 현장 예매를 통해 이뤄진다. 남산드라마센터 상영분은 12월 11일부터 예매사이트 이벤터스(Event-us)를 통해 마스터 티켓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서울영화센터 상영분은 12월 17일부터 예매가 진행된다. 현장 예매는 상영 시작 10분 전 잔여석에 한해 가능하다. 온라인 영화제는 무비블록(www.moviebloc.com)에서 로그인만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어 국내외 관객 접근성을 높였다.


    ◆ 다양한 산업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확장된 창작 지원

    올해 영화제에는 디자인 잡화·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마스마룰즈’, 클린 뷰티 브랜드 ‘벤튼’, 음료 및 제약·의약품 판매기업 ‘일화’, 핫팩 전문기업 ‘해피원’, 생수 브랜드 ‘디포레’, 스타일웨어 패션 브랜드 ‘코닥어패럴’, 전통 간식·식품브랜드 ‘한진식품’, 착즙 과일주스 브랜드 ‘비브온’, 건강 스낵 브랜드 ‘소이조이’, 캐주얼 의류 브랜드 ‘사파리스팟’, 저당 디저트 브랜드 ‘블루엘스위트’, 영화 주간지 ‘씨네21’, 촬영 장비 대여 기업 ‘SLR렌트’, 영화배급사 ‘포스트핀’, 상패·상장 제작 전문기업 ‘상패만드는사람들’ 등이 후원사로 함께한다.

    영화제의 상세 정보와 프로그램 구성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filmsia_sgf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석사과정(MFA) 신입생 2차 모집

    한편 서울예대는 2026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입생 2차 모집을 12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본 과정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실무형 예술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사학위 이상(2026년 2월 취득 예정자 포함)의 연극·방송·디자인·공연·영상·IT·미디어 등 예술 분야 2년 이상 경력의 창작자와 현장 실무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요강은 서울예술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